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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中鍋, 神仙炉, 神仙爐 2
Name : 한용규(ceo@jihwajafood.co.kr) Date : 2021-10-29 Hits : 3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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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 신선로 이야기입니다.
다른 나라들도 우리의 신선로, 금중탕과 같이
맛있는 대표적인 탕(Hot Pot) 요리가 많이 있지요. 우리의 대표적인 탕 요리인 신선로는 강하지 않은 은은한 맛이 일품이지요. 다른 나라와 우리 것이
다른 것은 우리는 육수를 별도로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별도로 조리 한 후, 육수에 함께
끓이는 반면, 다른 나라의  Hot Pot은  육수에 식 재료를 넣어 함께 끓인 후 재료를 여러 종류의 소소에 찍어서 즐기지요.
궁중에서 신선로를 드실 때는 별도의 소스(간장)을 내드리지 않고 그냥 드셨다 합니다. 아마 건강을 위해서였고,  천연 재료의 맛을
그대도 느끼고자 했겠지요!
요즘 지화자에서는 진한 맛을 원하는 고객님을
위해 간장에 겨자를 조금 섞어 별도로 내드립니다. 다만 그때마다  잊지 않고 설명을 꼭 드립니다. 원래 궁에서는 짜게 드시지 않게
간장 소스를 별도로 진어하지 않았다고..........
이렇듯 세상의 각 나라는 지리적, 물리적 환경에 따라
특유의 식 문화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최대한 살리는 훌륭한
조리법과 접대하는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조금은 어렵지만, 옛 것에 조금은 더 가깝게 만들고 대접하여 우리의 정통 식 문화를 잘 보존하고 경험하게 하여 그 우수성을 후손에게 남겨야겠습니다!
신선로와 함께 있는 사진은 김치중 가장 만들기 힘든 "보 김치"라 합니다, 추후 설명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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