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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의 지화자

Name : 한용규(ceo@jihwajafood.co.kr) Date : 2021-09-19 Hits : 3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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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화자의 나이가 어느덧 만 31살이 되었네요. 

1991년 5월 13일 대한민국의 훌륭한 식문화중 하나인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일반 대중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려 개관을 했지요. 
고 황혜성교수님(2대 궁중음식 무형문화재)과 현 한복려 원장(3대 무형문화재), 한복선 원장, 한복진 교수의 노력, 그리고 당시 문화 관광부 이어령 장관님의 도움으로 "지화자"가 
탄생했지요. 
많은 분들의 바램 그리고 밝고 따스한 날씨가 함께 
축하했 날이 벌써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분들의 노력으로 우리의 훌륭한 음식문화중 하나인
 "궁중음식"이란 단어가 낮설지 않게 되었고 가까운 미래에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중요한 문화유산이 되며 훌륭한 관광상품도
될 것입니다.
1971년에 궁중음식연구원이 궁중음식과 전통음식의 보존과 발전을 목적으로 개원한지 50년........(궁중음식 연구원 그리고 궁중음식문화재단의 50주년도 함께 축하해주십시요 !) 
그동안의 인간문화재, 이수자, 전수자, 조교 선생님 그리고 같이 공부하셨던 수강생 모든분들의 노고와 관심이 밑거름이 되어 
지화자가 탄생했고 지금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그뜻을 받들어 지난 30여년을 함께했던 지화자의 모든 식구들, 
지금의 식구들에게 존경과 고마움을 표합니다.

여러 부침이 있지만 이분들의 노고와 많은분들의 관심이 
있는 한 "지화자"는 한국의 궁중음식을 옛것에 더욱 가깝게 
정성스럽게 만들어 대접하여 대한민국 식문화를 더욱 더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화자 식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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