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으로 시작 되는 5월은 느티떡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유엽병이라고도하며 어린느티나무잎은 독이 없고 향이 좋아 떡에 섞어 찌면 느티잎 향기가 집안에 가득하다 하며 4월 초파일 전후에 해먹는 떡으로, 생잎을 사용할수 있는 시절이여서 아주 귀한 떡입니다.
느티나무는 어려서는 볼품이 없지만 커갈수록 티가나는 나무라서 늦티나무라고 한다지요
우후죽순(雨後竹筍)이라는 말이 생겨나게된 햇죽순을 회로 드실수 있도록 준비하려 합니다.
또한 참가죽잎으로 진어미수에 올리는 참가죽부각과 진어별미로 전유화와 별미산적을 올려드릴 예정이며 사삼(沙蔘)이라 불려지는 봄에 자란다는 더덕으로 궁중에서 술안주로 즐겨드신 섭산삼과, 옛날부터 물을마시고 체한경우에는 약이 없다고 하였는데 이때 약효가 있다는 것이 더덕이라는 말이 전해지는 만큼, 특별한 약효가 있는 더덕으로 물김치를 준비해 올리겠습니다.
제철에 구분이 없이 한여름에만 드실수있는 수박이나 참외를 한겨울에도 우리는 흔하게 만날 수 있지만 제철에 찬물거리를 품안에 가득담아 5월을 맞이하며 고객을 기다리겠습니다